나의 샤오슈 에세이

나의 작은 나무

불굴의 소나무와 편백나무, 곧고 화려한 대나무, 겨울 매화의 눈과 봄바람을 자랑하는 "추운 세 친구"로 알려진 겨울 매화. 그들은 모두 서리를 무시하는 고귀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지만 우리 가족은 소수가 "오래된 추운 세 친구"보다 열등하지 않습니다. 봄 축제 때 어머니는 꽃집에서 작은 나무를 사서 거실에 두었지만 6 개월 만에 나무가 천장까지 자랄 것입니다. 나무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엄마는 꽃집 삼촌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삼촌은 나무를 보더니 "나무의 가운데를 자르고 사방에서 새 가지를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엄마가 발코니에 그대로 두었던 큰 가지를 잘랐어요. 한 달 후, 엄마는 다른 화분을 사서 발코니에 놓으셨어요. 이 가지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을 보시고는 저에게 버리라고 하셨어요. 제가 살펴보니 이 가지의 모든 잎이 여전히 녹색이었습니다.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서 아버지와 저는 늦가을에 그 나뭇가지를 아래층 잔디밭 구석에 심었어요. 몇 주 후 어느 날 갑자기 이 나뭇가지의 처진 잎이 다시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훨씬 더 길어졌고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죠. 방과 후 어느 날, 저는 이 작은 나무가 전날의 거센 바람과 비도 없이 중간에서 부러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정원사가 자기 나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부러뜨린 것 같았어요. 나무를 파보니 맨 밑바닥에서 고슴도치처럼 생긴 뿌리가 많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안타깝네요." 아빠는 "나무에 많은 생명이 있는 것 같네요. 다시 심으면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아버지는 그 작은 나무를 덤불 옆에 심었습니다. 아마도 봄 선생님의 부름과 자신의 노력으로 이 작은 나무는 기적적으로 '부활'한 것 같습니다. 산들 바람이 불면 나무는 마치 우리에게 생명을 준 것에 감사하는 것처럼 푸른 잎으로 저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오늘날 그 나무는 더욱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그 사이 한 번의 혹독한 겨울과 세 번의 태풍을 더 겪었지만, 이 나무는 살아남아 자연 재해를 이겨낼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이 작은 나무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 회복력이 바로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경험합니다. 힘든 시련 앞에 굴복한다면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밝은 내일도, 밝은 미래도 없을 것입니다. "매화의 향기는 매서운 추위에서 나오고 칼의 날카로움은 갈고 닦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야만 우리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다시 일어나고 또 다시 강해질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해야만 밝은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