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에는 애초에 나무도 없고 거울도 발판이 아닙니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데 어디에 먼지가 있겠는가?
2, 마음의 평화는 고금을 막론하고 목소리가 가벼워진다는 뜻이다. --당나라 백주이, "진나라 밤을 돕는 배"
고요하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마음의 바다에 녹아들면 온 세상은 영원히 아름답습니다. 고대가 어디에 있고 현재가 어디에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3. 돌방은 조용하고 얼음 웅덩이에는 그림자가 가득하다.
돌방에 들어가면 얼어붙은 웅덩이에 비친 달빛이 느껴지는 듯 마음이 고요하다.
4. 강물이 내 길을 멈출 때까지 계속 걷다가 앉아서 떠오르는 구름을 바라보곤 했다. -당나라 왕웨이, '마지막 산에서의 나의 은거' 중에서.
때로는 물 끝에 가서 그 근원을 찾기도 하고, 앉아서 떠오르는 구름의 변화를 지켜보기도 한다.
5. 마음 밖에는 아무것도 없고, 궁궐 앞에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바라보며, 가거나 머물 생각이 없고, 바깥 구름을 따라가기가 쉽다. --천명기, '깊은 창 이야기'
명예롭든 불명예스럽든 상관하지 않고 그저 뜰에 핀 꽃과 풀이 피고 지는 것을 여유롭게 즐기고, 올라가는 것이든 내려가는 것이든 상관하지 않고 그저 하늘에 자유롭게 굴러가는 구름을 바라볼 뿐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마음의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