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 바에 따르면 고대 로마제국에서는 당시 여성의 음주가 금지되었다. 그래서 남자는 외출해서 돌아오면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방법은 그들의 아내의 입가에 모여 냄새를 맡는 것이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풍습이 계승되고 키스는 자연스럽게 커플이 만나는 첫 예절이 되었다. 고대 로마 황제는 신하들이 고귀한 입맞춤, 중간 키스수, 비천한 입맞춤의 세 가지 방법으로 키스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키스하는 방식은 계급의 차이를 반영한다. 같은 계층의 사람들만이 입술에 키스를 할 수 있고, 다른 계층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얼굴에만 키스할 수 있다.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시민과 병사들은 선서할 때 십자가와 아이콘에 키스하는 습관이 있다. 교황이 나타났을 때 천주교도는 그의 신발에 키스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신상에 키스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우상에게 입맞춤을 통해 하느님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하느님의 힘도 그들에게 전달된다. 오늘날의 외교 예절에서 국가 지도자의 입맞춤은 손님에 대한 매우 높은 영예로 여겨진다. 구소련 흐루시초프 시대에는 키스도 정식 국사 활동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