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월 8일 가을에 머물면 나는 꽃이 되어 죽으리라. 당나라 황초(黃超)의 '푸제주무(不待枕)' 중에서
가을과 9월 중양절이 오면 국화는 피고 다른 꽃들은 시들 것이다.
2. 가을 저녁에 비온 뒤 텅 빈 산이 서 있다. 당나라 왕웨이의 '깊은 산의 가을 저녁' 중에서.
신선한 비가 내린 후 계곡은 텅 비어 싱그럽고 초가을 저녁 날씨는 유난히 서늘하다.
3. 때늦은 귀환을 요청하면 저녁 비와 함께 가을 웅덩이가 솟아오른다. 비 오는 밤에 북쪽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 당나라 이상인의 작품입니다.
귀국 날짜를 묻는다면 저는 아직 미정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산에는 저녁비가 내리고 있고, 가을 연못에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이 차가운 소리를 내고, 강가의 가을바람이 손님들을 감동시킨다. 송나라 예소굉의 <야서(夜書)>에서 발췌.
플라타너스 잎에 부는 바스락거리는 가을바람은 차가운 소리를 내고, 강물에 부는 가을바람은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다. 가을바람에 흰 구름이 날고, 풀은 누렇고, 기러기는 남쪽으로 돌아가네
5. 한(漢)나라 유체(劉體)의 가을풍시(秋風詩).
가을바람이 불고 흰 구름이 날고 기러기는 시든 풀과 나무를 안고 남쪽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