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론 요청

내 글의 끝이 황혼에 가까워지면

도시, 사람

통곡의 벽의 자유롭고 어두운 빛이 물에 넘친다

슬픔의 순간은 지는 해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펜 끝에 황혼이 다가오고 있다

도시, 사람

통곡의 벽의 어두운 빛이 떠돌고 있다

일단 애도하고 노을에 등을 돌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