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4편은 생수의 근원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왔고, 야곱은 이상한 말하던 곳에서 떠났고,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통치 아래 있는 왕국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갔을 때, 70명의 가족이 애굽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바다가 이를 보고 도망하고 요단강이 뒤로 흘러가며 산들이 숫양 같이 뛰고 작은 산들이 어린 양 같이 춤추더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이렇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바다든 강이든 다 하나님 손 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사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그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살고 있는데,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안배해 주십니다. 8절은 바위가 변하여 못이 되고 견고한 돌이 변하여 샘물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볼 때는 분명히 반석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못으로 바꾸시고, 단단한 돌을 샘으로 바꾸셨습니다. 기도할 때 “돌을 샘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우리가 아는 세상이 있고, 하나님이 아시는 세상이 있습니다. 바다는 어떻게 탈출할 수 있나요? 강은 어떻게 갈라질 수 있나요? 요단강이 어떻게 거꾸로 흐를 수 있었습니까? 너무 터무니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우리가 봤을 때는 불가능했어요. 바다가 갈라지는 것, 요단강이 역류하는 것, 산이 뛰는 것, 언덕이 춤추는 것,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로마서 4장 18절”에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랐느니라, 하였으니, 전에 말한 것과 같이 네 후손도 그러하리라, 그가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19절에 보면 그가 백세가 가까웠을 때에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생식력이 떨어진 줄 알고도 믿음이 약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믿음이 없어도 고난을 당하지 아니하였고 마음에 의심이 있었으나 믿음이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느니라.
여기서 매우 흥미로운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거의 백 살이 되었지만 자신의 몸이 죽은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생각한다는 것은 안다는 뜻이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몸이 거의 쇠약해져서 아내 사라의 몸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임을 알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다 알면서도 믿음이 약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것과 내가 느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록 내가 알고 있고 그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아는 세계일 뿐, 하나님이 아는 세계는 다르다. 아브라함은 아직도 이것을 생각하고 알고 있었지만 그의 믿음은 여전히 약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