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심장에 나오는 현대 시

나는 우연히 오월의 미로 속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장미 선반에서 나는 바람을 보았다. 나는 행복했다.

부활한 마음, 울타리에 얽히고, 햇살에 얽히고

푸른 성장, 열려 있고 축축한.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오월의 자유의 바람이다.

그는 나를 녹색 드레스 대신 장미로 날려버렸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초여름 길의 매력입니다.

작은 꽃 한 송이가 떠 있습니다.

벼루 밑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세요.

봄만이 말해줄 수 있으니까요.

고독의 봉우리를 오르며

따스한 온기에 잠겨

제발 나를 그려주세요.

내가 가장 시들었을 때 떠나주세요.

이방인이 만나고 피리와 달빛이 돌아보고

노을을 생각하면 당신의 그림자가 내 눈앞에서 춤을 춰요.

당신이 읽고 있는 페이지, 붉은 꽃잎을 들고 나는 떠내려가고 있어요. 누가 기대하는가?

산과 강, 몇 번의 불, 오월.

당신의 울타리와 창문을 장식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