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갈 격언의 저자

티베트 학자, 시인 사반? 공갈심검 (1182 ~1251). 어렸을 때 불경과 산스크리트어를 배웠다. 젊었을 때 오명학에 정통하다 (오명은 대오명과 소오명, 10 과를 포함한 모든 장학 지식의 총칭이다. 오명은 과학, 의학, 성품, 도통, 불학을 가리킨다. 소무명은 수사학, 수사학, 운율학, 연극, 점성술을 가리키며 "사가파 판디타" (판디타는 인도어, 학자를 의미함) 라고 불린다. 잇사갈 격언' 은 13 세기 상반기에 쓰여졌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목적은 "세상에 따라야 할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성법을 선포할 것" 이라고 선언했다. 종교학자로서 그는 각종 사회현상을 관찰하고 논평하며 세계를 다루고, 배우고, 사람을 알고, 사물을 대하는 일련의 주장을 제기했는데, 여기에는 분별지우, 양선 억제, 불문에 귀의하는 등의 측면이 관련되어 있다. 모든 격언은 모두 칠언사구의 형식으로 쓴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티베트 격언 경구의 글쓰기 예술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베트 농노제 사회의 사회사조, 도덕 수준, 종교의식, 풍속 습관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 시집은 사상 내용에서 예술 형식과 문자에 이르기까지 16 세기의 그단 격언, 18 세기의 수서 격언, 19 세기의 왕수심론, 불의 격언 등 이후의 티베트어 격언 창작을 촉진시켰다. 사갈 격언은 추리에 치중하고 은유를 잘 활용한다. 언어는 간결하고, 생동감 있고, 정확하고, 강력하다. 글은 고아하고 통속적이며 불경 이야기도 있고 민간 속담도 있어 소박하고 독특하다. 티베트족 학자가 되는 필독작이 대중들 사이에서도 구두로 널리 퍼졌다.

티베트 지역의 각 인쇄소에는 목판판' 사갈 격언' 이 있다. 출판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스바어, 몽골어, 중국어로 번역된 후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체코어, 헝가리어로 연이어 번역되어 국내외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