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지난 겨울에 잊혀졌다.
살구꽃 비가 막 내리기 시작했다
내가 너를 위해 지탱해 준 기름종이 우산이 그립다.
버들개지가 바람에 얼굴을 스치다
잊을 수 없는 오색연을 틀었다
애당초 복숭아꽃을 감상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한숨만 내쉬면 흩어진다.
왜요
은피리 소리 속의 노래
항상
너를 감동시켰지만 나를 슬프게 했다.
네가 모질게 떠나는 이상
나는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유유고종
나를 깨우는 꿈을 아십니까?
콩, 콩, 장건수
나 혼자 헤매는 모습을 기억할 수 있니
한 마음이 겨울의 추위에 얼었다.
한 편의 슬픔이 따뜻한 봄에 싹이 트다.
너 갔어
날씨가 추워서 모든 희망이 산산이 부서졌다.
나는 기대하고 있다.
붉은 꽃과 푸른 풀이 봄기운이 완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