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봄을 품다'

뜨거움과 차가움이 교차하는 봄

놀게 하는 봄

안고 싶을 때

너 얼음은 똑같다

내가 너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너는 따뜻함을 위한 또 하나의 모닥불이다

너는 나를 나의 비밀 애인으로 만든다

너 또 나야 사랑의 라이벌

멀리서도 사랑하고 가까이서 미워하는 사람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갑자기 등장 내 시야에

향수 속의 잔인함

증오 속의 꺼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