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신 함정.
모의 대항훈련 전장에서 철수한 홍군이 길가에 만화판을 심고 적을 추화시키는 것을 보았다. 공사 옆에는 더 블루스 저주라는 큰 표어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고지대에는 무릎을 꿇은 더 블루스 장교 초인이 더 블루스 와해전단지를 마구 던지고 확성기에는 더 블루스 자극이라는 구호가 끝없이 들려왔다 ... 더 블루스 참을 수 없는 장면. 알고 보니 이것들은 모두 홍군이 세운 교묘한 계략이었다. 만화 한 장을 가볍게 빼면, 널빤지에 기뢰가 연결된 도화선을 볼 수 있다. 발견하기 어려운 도화선을 따라 잔디 밑에 묻힌 지뢰를 볼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표어, 초인물, 전단지, 경적 등 물체에 스텔스 지뢰가 붙어 있었다. 이런 식으로 지뢰는 전장 뒤나 인근 적의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이 강한 은밀한 장소에 배치돼 자극적인 유인장치를 구성한다. 분노한 궤뢰가 세계 각지의 전쟁터에서 여러 차례 시도해 보았다. 그들은 적의 수치스럽고 충동적인 행동을 이용하여 적의 사상자를 초래하는데, 특히 적들이 숭배하는 우상, 신앙, 인격을 추하게 하는 궤뢰는 적을 더 쉽게 속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