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왕경에 따르면 각 홀에서 형벌을 받은 귀신은 순서대로 다음 홀로 보내지고, 마지막으로 열 번째 홀로 옮겨져 수레바퀴 왕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열 번째 홀은 유령의 화신을 담당합니다. 환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으로 보내진 모든 유령은 모나의 책임 아래 망각의 단계로 옮겨져 전생을 잊을 수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맹포탕은 10개의 각 전당으로 보내질 저승사자를 데려다가 세상에서 채취한 약초를 넣어 단맛, 쓴맛, 매운맛, 신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으로 나눈 와인 같은 수프를 만든다고 합니다. 환생을 준비하는 모든 귀신은 반드시 멩의 요염한 수프를 마셔야 합니다. 만약 교활한 귀신이 마시기를 거부하면 갈고리 달린 칼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날카로운 구리 파이프로 목을 찔러 강제로 삼켜야 했습니다. 어떤 유령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황취안로라는 도로와 망각의 강이라는 강, 나이허교라는 다리가 있다고 합니다. 나이허 다리 맞은편에는 왕샹타이라는 흙으로 만든 플랫폼이 있습니다. 왕샹타이에서 맹보탕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어요. 망각의 강 옆에는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삼생석이라는 돌이 있습니다. 삼생석에는 당신의 지난 삶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이호 다리를 건너고, 전망대에서 세상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망각의 강에서 끓인 물 한잔을 마셔보세요. 이생에 몫이 없는데 왜 억지로 하느냐.
"맹포탕"은 지란 가문의 고대 책에 기록된 고대 중국의 전설입니다. 이 전설에서 사람들은 대대로 이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이생의 끝은 다음 생의 시작일 뿐입니다. 전생을 살다 간 사람들은 환생하기 전에 나이허 다리에서 맹보탕을 마시기 때문에 전생의 기억을 가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나이허 다리 위를 걷는 것이 현생에 대한 기억을 갖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생의 미완성 소원에 집착하고 있지만 결국 그 소원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여 긴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이것이 윤회의 세대를 잇는 이 다리의 이름이 나이허 다리인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