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하기 전에 종이를 태우고 벽을 두드려야 한다. 종이를 태우는 목적은 선인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인테리어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알려 주고, 그들에게 인테리어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보우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벽을 두드리는 목적은 불필요한 벽을 철거하고 집을 재건하는 것이다.
벽을 두드리기 전에 부동산 비준을 보고해야 한다. 건물 전체가 완성되면 시공측은 부동산 사무소에 각종 벽의 성격, 두께, 재료를 명확하게 표시하여 소유주에게 철거할 수 있는 벽을 알려 주는 도면을 제출할 것이다. 따라서 벽 인테리어를 하기 전에 업주 친구는 디자이너가 준 시공 도면을 부동산 관리 회사에 넘겨주고 심사가 통과돼야 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