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독자의 마음을 감동시킨 베스트셀러 '국화의 향기'(가네가와 니사쿠)가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국화향기』는 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화면에 담아낸다. 영화는 지재(장진영 분)를 짝사랑하고 7년을 기다려온 대학 선배 인하(박해일 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다. 그와 결혼하려 했으나 곧바로 지재의 죽음을 맞았다. 지재는 사고로 약혼자와 부모를 잃은 후, 인하의 사심 없는 행보에 이끌려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고 있다. 행복도 수명이 짧다. 임신한 후, Ji Cai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라디오 PD인 인하가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지재에게 책을 읽어주며 쓴 편지의 형태로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지재는 인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익명으로 편지를 썼다. 두 사람은 마치 서간 소설의 줄거리처럼 편지를 통해 마음을 쏟아낸다.
박해일 - '인어공주'
장진영 - '한슈', '무지개 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