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줄곧 왕태후와 서왕모가 다르다고 오도된 것은 그들이 등장하는 방식과 장면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왕태후만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리는 영화드라마의 방송을 통해 그녀를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그녀가 옥제와 함께 앉아 있거나 함께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 옥제의 그녀에 대한 경외심을 보았다. 많은 사람들은 옥황상제가 아내를 두려워하고 그의 아내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서왕모가 일반인 앞에 자주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이 소설에서 서왕모에 대한 기록과 홍보, 예를 들면 도묘 필기나 귀취등 덕분이다. 바로 이 두 사람이 나타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서왕모는 반인반뱀의 신화 인물이고, 태후는 높은 옥제의 아내로, 멀리 떨어진 두 사람의 관계는 당연히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사실 우리가 본 이 두 인물은 모두 소설이나 영화극에 의해 미화되거나 개량된 것이며,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의 허구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이 무엇인지, 그들의 관계가 무엇인지 깊이 연구하지 않을 것이다.
도교의 각종 책을 뒤엎으면 태후가 사실상 이른바 서왕모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위와 옥제는 크게 다르지 않고 각자의 직무를 맡고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윈스턴, 독서명언) 아마도 그녀는 여자이기 때문에 각종 영화극에서 존중을 나타내기 위해 옥제와 평평하게 앉을 정도로 비천할 것이다.
서왕모의 진실한 이미지는 뱀이 아니라 표범 꼬리호이로, 인간 백성의 생사를 쥐고 창세신이라고 불린다. 이것이야말로 왕태후의 진정한 이미지이다. 그녀는 복숭아회만 열고 웃는 계모 같은 사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