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투청 발라드.

역사, 영혼, 밤, 연인을 관통하다

늙은 메뚜기나무 아래 고구마 만두의 향기와 쓸쓸한 밤의 모습

여기에 피가 고요하고 영혼도 고요하다

그 여름 모기도 사라졌다

돌길을 혼자 걷는다

나는 누구를 그리워하는가? ? 모르겠어요

내 아내일지도, 나의 과거일지도 모릅니다

간헐적인 빛 아래 길은 우울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고대의 무대

그리고 배우도 없다

'투청발라드'가 귓가에 울려퍼진다

바람을 타고 모든 것을 킁킁거리며 뽀뽀하는 달빛의 비밀

시와 수필을 쓰는 저 무리 사람들

여기서 고요함을 즐기세요

세상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따뜻해요

회오리치는 생각에 연꽃이 피어난다

고양이만이 이 도시의 온기를 지킨다

떨어진 꽃이 가을을 묻어버리게 하라

그래도 인파는 늘어나네

고대 도시는 끝나지 않는다

침묵은 장마철에만 지속된다

종이우산을 들고 있는 라일락 소녀는 없다

꿈의 세례는 없다

오직 시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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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으로 조각된

투청 흙의 색깔

고대가 엮은 무늬색이다

붉은 조국의 따뜻한 붉은색이다

모든 번잡함에서 벗어나 영원히 이곳에서 살아라 번잡함

세상과 단절된 듯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큰 파도에 둘러싸여 있지 않습니다

우뚝 솟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마치 고대 그림 같습니다

여기에 숨겨져 있습니다

투청의 노래는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투청의 흙은 애착의 토양입니다

투청 사람들은 은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꿈에서 당신에게 키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투청 찬가에 내가 쓴 글을 보내주세요

시간이 늙어가도록 하세요

투청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0.9.23

투청 고대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