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잔물결
보디시타의 본질에 대한 암시가 있다면.
노을이 노래하고 물들다.
바람에 실린 단풍잎의 혼돈
무색이 공기를 드러내고 안개 방을 채웁니다.
바람과 눈이 밤새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갑니다.
낙화 세 꽃잎
낙화 한 바구니 주워 방에 묻으면
소나무 방이 있는 구름
아침 종소리가 편안하게 울리네.
마음이 마음을 정하면 자연히 먼지를 뚫는다.
보리는 색칠할 수 없다.
맑은 시냇물 사이로 물고기와 물고기가 이야기하지만 가라앉고 떠오르며 마음의 평화를 구한다.
아침 이슬은 옷을 차갑게 한다.
여름 무지개 티베트 계곡
아침 이슬은 먼지나 연기 없이 붉고 반쯤 물들어 있다.
밤새 바람과 눈이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간다.
낙화 세 꽃잎
낙화 한 바구니 주워 방에 묻어두면
소나무 방 구름
아침 종소리가 편안하다.
마음이 마음을 놓으면 자연히 먼지를 뚫고 들어온다.
폭풍에 흔들리는 맑은 배
밤에 잠을 자고, 마을에 가고, 한가로운 비 오는 밤, 개구리 코고는 소리도 없다.
빈 산사의 종소리가 희미하게 울린다.
하나 둘 산으로 퍼져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