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녹색의 긴 스카프를 쓰고 있다.
새하얀 산골짜기에 서다
내 무거운 기억 속에
산골짜기에는 행인도 없고 소리도 없다.
눈과 눈 속의 하얀 눈밖에 없다
너 왜 여기에 왔니?
이것은 영원한 수수께끼이다.
음악처럼 공허하고 설산처럼 고요하다
나는 너의 곁을 지나갔다.
너에게서 눈송이 한 조각을 가져갈 수 없다.
너의 눈에서 한 가닥의 슬픔을 가져갈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바람처럼, 개울처럼
바람과 시냇물이 나를 더 먼 곳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나는 항상 뒤돌아 본다.
반복해서 생각해 보다
그 소리 없는 만남
조용한 언덕과 눈 속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영상
너는 내 이름을 모른다.
네가 누군지 모르겠다.
몇 년 후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것이 내 꿈의 시작이자 내 생각의 원천이다.
옛 곳으로 돌아가, 너 어디 있니?
설산은 여전히 층층이 물들고 있다.
단지 더 많은 시간과 공간일 뿐, 더욱 끝이 없다.
나의 불필요한 발걸음은 더욱 외롭다.
나는 조용히 거기에 서 있었다.
설산과 하나가 되어 빙천과 만나는 집주인이 낭송을 듣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엽니다:/%BB% A8% C8% BE% B7% E7% D4% Cf/Blog/Item/EE0E50C7C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