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우수한 일본시가 있습니까?

김미령의 유명한 시 네 편:

봄아침: "울지 마라/날씨가 이렇게 좋다/호루, 호루/좀 더 자게 해줘//내 윗눈꺼풀이 뜨고 싶어/내 아랫눈꺼풀이 깨어나고 싶지 않아/호루, 호루/좀 더 자게 해줘."

눈: "위의 눈/차갑게 차가운 달//아래의 눈/틀림없이 무거울 것 같다/수백 명의 무게를 견디다//가운데 눈/외로울 것 같다/하늘도 땅도 보이지 않는다."

동상: "동상/좀 간지러운 따뜻한 겨울/뒷문 밖의 동백꽃이 만개하고 있다//꽃 한 송이를 따서 내 머리 사이에 꽂고 있다/내 동상을 다시 봐/갑자기, 나는 이야기에 엄마가 없는 아이//연한 하늘까지/외로워진 것 같다."

외로울 때: "내가 외로울 때/다른 사람이 모를 때//내가 외로울 때/친구가 웃을 때//내가 외로울 때/엄마가 나에게 잘해 줄 때//내가 외로울 때/보살도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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