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일기에 마늘 재배에 대해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토요일 밤에 통통한 마늘을 꺼내서 준비했습니다. 무토양 재배. 이 마늘의 11쪽의 마늘쪽이 촘촘하게 뭉쳐져 있는데, 마치 십여 명의 좋은 친구들이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함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늘을 심기 전 먼저 마늘의 흰색 겉껍질을 벗겨내고 안에 얇은 보호필름을 벗겨낸 뒤, 빨리 싹이 나오길 바라면서 물을 충분히 주고 창턱에 놓아두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마늘을 보러 창틀로 달려갔다. 아! 마늘 한 쪽에서 연한 녹색 싹이 돋아나고 있어서 급히 어머니에게 마늘을 보더니 "마늘은 햇빛과 물만 충분히 주면 생명력이 아주 강해요"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니는 "마늘에 바로 물을 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다음 날, 마늘 새싹은 어제와는 전혀 달랐다. 키가 조금 더 커졌을 뿐만 아니라, 새싹도 촘촘하게 두 개의 어린 잎으로 갈라졌다. 마늘의 밑부분에서 흰 섬유질의 뿌리가 자라나고 이 뿌리를 통해 마늘 모종에 물이 전달되는 것도 보고 놀랐습니다. 5일째에는 마늘 싹의 길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마도 흡수한 영양분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장 긴 마늘 모종이 벌써 10센티미터나 됐는데, 며칠 뒤, 두 개의 녹색 잎에서 또 다른 어린 잎이 영문자처럼 살짝 벌어져 나온다. 그들은 또한 녹색 잎으로 변할 것입니다. 마늘순이 좀 더 자라면 끓여서 먹으면 우리가 직접 키운 마늘순이 향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파트 2
지난 주말에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마늘 재배라는 흥미로운 과제를 주셨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재빨리 화분을 찾으러 달려가서 먼저 마늘을 구한 뒤 땅에 마늘을 심고 마지막으로 물을 조금 뿌려 마늘이 빨리 자라기를 바라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어느 날 밤, 마늘이 자라는 곳에 가보니 마늘이 싹이 트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서 비명을 질렀습니다.
마늘 싹이 전신주처럼 곧게 서 있다. 2~3일 뒤에는 참을 수 없이 마늘이 자라는 곳에 가서 자로 재어보니 벌써 21센티미터가 되어 3피트 높이로 뛰어올랐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직 싹이 나지 않은 마늘이 하나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마늘을 꺼내서 살펴봤습니다. 응! 이 마늘은 썩었어. '마늘을 너무 많이 심었더니 다른 마늘이 영양분을 흡수해서 썩었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늘을 키우면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자를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