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로지르다
그녀는 혼자 우울함을 지나갔다.
침묵 속에서 눈이 산봉우리의 윤곽을 만지고 있다.
그녀는 근심 걱정 없는 아름다운 소녀이다.
소녀의 순진함
반은 구름의 색깔이다.
반은 꽃향기다.
그녀는 길에서 배회하고 있다.
내 착각에 무관심하다
시적인 꿈을 묵상하다
바람이 살살 불고 있다.
날이 살금살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배회하고 배회하다
저는 나무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우산을 펴서
묵묵히 나를 찾아오다.
부드러운 눈빛 파동
반짝이는 무지개의 장려함
침전된 것은 마음이다-
하늘에 푸른 구름 한 송이가 떠 있다.
빗속에서 표류하다 ...
내 "슬픔" 에서
그녀의 머리를 날리게 하다
그녀의 호흡을 녹이다
그녀는 푸른 구름 같다.
내 곁을 스쳐 지나가다
내 결백을 갚다.
그녀는 혼자 우울함을 지나갔다.
그녀는 근심 걱정 없는 아름다운 소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