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몽골 군대는 봉기군이 유턴하는 것을 보고 도망가고, 때리지도 않는 걸까?

주된 이유는 원군 자체가 이미 매우 부패하고, 오랫동안 중원에 은거하여 내부가 이미 부패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원장은 남방에 오래 살았고, 세력이 계속 확대되면서 인심도 달라졌다. 당연히 그는 이길 수 없다. 사실 원군이 관리하는 중원이 있어 결코 태평하지 않다. 내부 권력파의 각력은 원군의 사기에 영향을 미쳐 결국 궤멸을 초래했다.

우선 몽골 군대는 초원 환경에서 배양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몽골 군대는 초원에서 승마를 배우고 군대를 배치하는 법을 배워야만 이렇게 강력한 전투력을 가질 수 있고, 사방 원정 과정에서 엄청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원나라 설립 이후 원군은 오랫동안 중원에 거주하며 강남의 편안한 기후와 물질적 생활을 즐기고 있다. 수년 동안 사기와 전력이 계속 하락하여 결국 궤멸을 초래했다.

원군의 주력은 이미 와해되었지만, 줄곧 지방부대에 의해 유지되었다. 주원장이 봉기하기 전에 원군은 이미 북방의 홍건군에 의해 패배했다. 현지에서는 왕아기와 이사기 등 지방부대에 의지해 질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군사력은 단결되지 않았다. 오늘 주원장을 치고, 내일 또 총구를 돌려 자신을 겨냥하여 원군의 실력이 계속 약화되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주원장이 남방을 통일한 후 군대의 실력이 부단히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원나라의 남방에 대한 통제는 줄곧 매우 약해서, 이 날이 하루아침에 그들은 곧 남방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 남방은 직접 지방 무장 제후들이 땅을 다투는 전쟁터가 되었다. 나중에 주원장은 각 길의 무장을 끊임없이 꺾고 나서야 점차 남방을 통일하여 자신의 힘을 극대화하였다. 게다가 이때 주원장은 이족 추방을 외치며 원나라의 구호를 징벌하여 민심을 깊이 얻었고, 당연히 그 원군이 궤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