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방랑이 아니다-가사

그리움은 실이 끊어진 연과 같다.

경솔한 공기를 주다

마음대로 전재하다

머물고 싶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끝없는 파란색

누군가의 희망을 흔들다.

나는 구름의 날개를 잡았다.

산만한 눈빛을 한가로이 거닐다

흐릿하다

널 찾아

한적한 구석에 있다

너는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다.

미간 굳은 표정

나를 단단히 묶어라

바람에 날리는 마음

수단검

나는 일종의 욕망을 낳았다.

발판을 마련하다

더 이상 배회하지 않다

네 곁으로 돌아가다

비록

넘어져서 코가 시퍼렇게 부었다

그리움에 영원한 고향을 찾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