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봄에 꽃이 피었다.
불타는 태양 아래
들어봐, 그건 새의 노랫소리야.
그들은 놀라서 문을 두드렸다.
봄의 첫 문
흰 구름은 따뜻한 그리움을 가져온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새해의 축복을 가져왔다.
그 무거운 웃음소리
엄마와 아빠의 손처럼 노동과 수확이 가득하다.
독한 술 한 잔.
향수의 정이 넘치다
바람이 부는 아침에 나를 억지로 취하게 했다.
방랑하는 유랑자
나는 집에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내가 사랑하는 소녀
오랜만이다
고향처럼 살짝 떨리는 거미줄.
묵묵히 굳은살이 되었다
나는 봄바람이 아직 이른 틈을 타서 빨리 가고 싶다.
그래서 나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물어 볼 수 있다.
사랑, 그녀는 이번 봄에 피어날까요?
둘;이;2
맑은 바람이 멀리서 불어온다.
그곳에는 소녀의 향기가 있다.
야생 백합과 소곤소곤 속삭이다
순식간에 피어나다
녹색, 애인의 팔
가볍게 비틀어 안아주세요.
봄의 현을 흔들다
계절 사이의 거리는 너무 강해서 저항할 수 없다.
대지가 희망을 낳으면서.
새해 날, 나는 마을 사람들을 만났다.
과거의 수확에 대해 이야기하다
365 일과 절기를 계산하다.
봄에 관해서
모두의 눈이 또 불씨를 떴다.
그때 옥수수는 처마 밑에 꼬치 매달려 있었다.
노랗고 맑은 환희
온 집안이 왔다갔다하여 사람들이 보는 마음에 털이 났다.
흥분과 현실을 느끼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몇 년 전 눈이 내린 날
집안 친척들이 찍은 가족사진.
셋;삼;3
이슬 한 방울을 만지다
펼쳐진 것은 가지각색이다.
북방의 빙설이 녹았다
남방의 나무는 녹색을 토한다.
똑딱 거리는 자동차 소리 속에서
가는 길에 모두 봄날의 결혼식이다.
행복은 인생에 올 운명이다.
어디서 깨어날 거야?
신성한 노랫소리를 듣다
내 앞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아름답다
만지기 편한 물건.
첫눈에 반한 사랑은 시처럼 물과 같다.
그리고 봄에 달콤한 임신을 한다.
그래도 나는 그 마을이 생각난다.
들에 자리 잡은 마을.
강의 방향으로 날아가다
계속 부는 미풍인가요?
주위를 둘러보겠습니다.
막 자란 어린 소녀.
그녀는 그녀의 집 길목에 서서 그녀를 맞이했다.
봄꽃을 맞이하는 자세로.
나는 이 축복의 시를 너에게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