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늘에는 풀이 자라고 꾀꼬리가 날아든다'라는 시의 다음 줄은 봄 연기에 취한 둑 위의 버드나무들이다. 이 시의 지은자는 청나라 고정(高靈)이며 제목은 '마을거주'이다.
'마을 가옥' 원문:
청나라? 고딩
2월 하늘에는 풀이 자라고 꾀꼬리가 날아다니고, 버드나무가 제방을 스치며 봄 연기에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일찍 돌아와 동풍에 연을 날리느라 바빴다.
번역: 음력 2월이 되자 마을 안팎의 푸른 풀들이 점차 싹을 틔우고 자라나고, 꾀꼬리가 여기저기 날아다닙니다. 버드나무는 기다란 녹색 가지로 덮여 있어 마치 제방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듯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과 식물 사이에서 증발하는 수증기가 연기처럼 응결된다. 버드나무들은 이 풍요로운 풍경에 취한 듯하다. 마을 아이들은 방과 후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 동풍을 이용해 푸른 하늘로 연을 날렸습니다.
추가 정보
'마을 거주지' 감상:
시 '마을 거주지'는 글이 명확하고 표현이 간결합니다. 시 전체에는 즐거운 감정이 스며들어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감정을 물려준다. 시의 전반부는 풍경을 묘사하고, 후반부는 사람을 묘사하며, 전반부는 기본적으로 정적이고, 후반부는 역동적인 면을 더한다.
물건과 사람이 서로 어울리고, 역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이 서로 보완되면서 마을에서 보이는 '봄'의 풍경을 주제로 시 전체가 완벽하고 조화롭게 통일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