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창해를 산문으로 다시 쓸 것인가

동쪽으로 위석산을 오르니 장려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해변에 우뚝 솟은 산섬이다. 바다를 광대하고 신기하고 장관으로 보이게 한다. 주위에는 나무가 무성하고 화초가 무성하다. 잡초가 무성한 식물이 가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고, 해면이 크게 휘젓고, 물과 하늘이 맞닿아, 공기가 탁하다. 이 장대한 바다 앞에서는 해와 달과 별들이 모두 보잘것없어 보인다. 지구상의 해와 달이 바다에서 떠오르는 것 같고, 찬란한 은하수가 바다에 기대어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 그것은 웅장하고 넓다.

섬의 쓸쓸한 가을바람이 거칠고 사나운 파도를 일으켜 파란만장한 해면이 이렇게 광활하다. 나는 너무 운이 좋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어찌 나를 매료시키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 자유롭게 노래하고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