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한 조각, 두 조각 ... 무수한 눈송이가 흩날리며 떨어진다. 나무가 보고 기뻐하며 손바닥을 펼쳤고, 바람이 불어왔고, 나뭇잎 몇 개만 남았다. "와르르. 후아." 박수를 치는 것은 요정의 도착을 환영하는 것 같다. 화초들은 자기도 모르게 목을 움츠리고 서로 껴안으며 난방을 시도했다. 눈송이가 장난스럽게 그들의 머리 위에 떨어져 멀리서 바라보니 옥조각공처럼 보인다. 아이들이 환호하며 집을 뛰쳐나오자 웃음소리가 나무의 눈송이를 거의 흔들었다.
나는 손을 뻗어 하얀 눈송이 몇 조각을 잡았다. 그것은 순수하고 순진무구한 것이 나를 놀라게 했다. 다만 작은 생명, 이렇게 연약한 생명,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양이 하나님에게 주어졌을 뿐 ... 아직 충분히 보지 못하고 눈송이가 손에 서서히 녹고 슬픈 눈물 한 방울만 손가락을 따라 흘러내린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희망명언)
나는 손을 뻗어 눈송이 몇 조각을 잡았지만, 여전히 그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만약 당신이라면, 당신은 손을 뻗어 천국에서 온 요정을 환영할 것입니까? 너는 눈송이의 순수함에 깊이 끌릴 것인가. 그것은 살금살금 다가와, 조용히, 소리 없이 간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지혜명언) 눈송이는 아름답지만 우리는 만류할 수 없다. 그것이 물로 녹는 순간, 내 마음속에는 알 수 없는 실의가 있었다 ... 눈송이를 위해 시들다.
그러나 눈송이가 녹아 물이 된 후, 오히려 대지에 깊이 녹았다. 만물을 촉촉하게 적시는 맑은 샘으로 변했다. 봄에 꽃이 피면 잔디가 먼저 작은 머리를 내밀어 신기하게 이 신기한 세상을 바라본다. 봄이 대지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눈송이의 선물을 기억합니까?
우리도 눈송이처럼 조용히 왔다갔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묵묵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바쳐 보답을 구하지 않는가?
한순간, 나는 눈송이가 되어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날아가는 것 같았다. 정말 큰 눈이군요! 내년. 또 풍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