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뱀을 잡는 사마귀
장(張)씨라는 남자가 가끔 계곡을 걷다가 절벽에서 큰 소리를 들었다. 그는 산에 올라가서 그릇 크기의 뱀이 나무 사이에서 꼬리를 휘두르며 꼬리로 버드나무를 쳐서 가지를 부러뜨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뭔가에 걸린 듯 옆으로 기울어져 넘어졌는데, 확인해 보니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아 매우 의심스러웠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꼭대기에 사마귀가 나타나 총검으로 머리를 움켜쥐고 한참이 지나자 뱀은 죽고 말았다. 이마의 가죽이 갈라졌습니다.
번역: 장이라는 남자는 우연히 계곡의 개울로 걸어가다가 바위에서 들려오는 큰 소리를 들었다. 그는 길을 찾아 올라가서 살펴보았는데, 그릇의 입만큼 굵은 큰 뱀이 수풀 속에서 흔들리고 꼬리를 쭉 뻗은 채 버드나무 가지를 쳐서 부러뜨리고 있었습니다. (보세요) 뭔가가 붙잡고 제압하는 것처럼 굴러다니고 몸부림쳤는데, 자세히 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천천히 뱀에게 다가가서 뱀의 머리에 달라붙어 있는 사마귀를 보았습니다. 그는 날카로운 칼 같은 발로 뱀의 머리를 잡으려고 했지만, 오랫동안 그것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뱀의 이마를 보면 피부와 살이 찢어져 있습니다.